이언주 "김예령 기자, 날카로운 핵심 찌르기…文, 경제는 바보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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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1-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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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령 기자 태도 논란 기가 막혀…문 대통령 꼰대구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날카로운 핵심 찌르기에 빵 터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른바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질문을 한 김예령 기자를 언급하며 "짧은 질문이지만 많은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한 한 마디였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질문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답은 가관이었다"며 "정말 소득주도성장이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중산층 몰락시키고 일자리 감소시켜 저임금 근로자를 실업자로 만들어 소득을 더 줄이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대통령의 인식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답하는 내용을 보니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서는 바 보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김예령 기자의 '태도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선 "기가 막힌다. 그렇게 완곡히 말했는데 무슨 태도냐. 문 대통령이 무슨 왕이라도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각본없이 한다길래 뭔가 좀 달라질까 했는데 가뭄에 콩 나듯한 제대로 된 질문조차 얼굴빛이 확 아전인수격으로 강변하는 걸 보며 참 문 대통령도 꼰대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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