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진형 오늘(9일) 유족 눈물 속 발인…아내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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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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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형, 지난 7일 새벽 자택서 심장마비로 사망

[사진=진형 인스타그램 캡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이건형)의 발인이 오늘(9일) 엄수됐다.

고인은 9일 오전 6시 30분 유족들의 배웅 속 발인이 진행, 세상과 작별했다.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진형의 아내는 SNS에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고 글을 남기며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형은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해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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