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방중] 외교부 "비핵화와 평화정착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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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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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북중·북미 교류와 비핵화 협상 선순환 노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외교부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관련해 "김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 간 회동 등 북·중 간 고위급 교류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과 북·중, 북·미 간 교류와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상호 선순환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 측으로부터 '김정은 방중'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았는지에 대해 "남북과 북·중 간 교류를 포함한 관련 사항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 중"이라며 "여러 경로를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매체 등은 이날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확인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이전 방중 사실을 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중앙방송은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평양에서 출발하셨다"며 "1월 7∼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리설주 여사와 함께 7일 오후 평양을 출발하셨다"며 "김영철 동지,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과 함께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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