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지금이 주식 살 때...S&P500 올해 1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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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9-01-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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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갈등 해소 강세장 탄력 되살릴 것…경기후퇴 환경 아냐"

조지프 자이들 블랙스톤 투자전략가[사진=CNBC 화면 캡처]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미국 뉴욕증시 간판지수인 S&P500이 올해 15% 오를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 기회를 잡으라고 권고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조지프 자이들 블랙스톤 투자전략가는 최근 이 방송의 '퓨처 나우' 프로그램에서 "지금이 매수 기회"라며 "S&P500지수가 2019년에 15%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경기후퇴를 초래할 환경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이들은 자신을 '고집 센 황소'라고 소개한다. 황소(bull)는 증시에서 강세장(bull market)을 의미한다. 그는 증시가 최근 급변동하는 건 오판과 부정적인 투자심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이들은 특히 경기에 민감한 소재, 산업, 기술,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경기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다. 그는 이들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유가가 바닥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이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으면 올해 강세장의 탄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무역전쟁은 해결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타협을 이룰 동기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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