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익 KCC 사장, 셀프 집수리 특강 참여...'현장경영'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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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1-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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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천점서 건축자재 및 패시브 하우스 관련 특강 실시

  • - 정 사장, 수강생들에게 KCC 우수 기술력 설명해

지난 4일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 열린 셀프 집수리 전문가 과정 특강에 참여한 인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건축자재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CC 제공]


정몽익 KCC 사장이 셀프 집수리 특강에 참여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KCC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4일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셀프 집수리 전문과 과정 특강'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KCC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수강생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와 사회안전문화재단이 인천 중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 '집수리 학교'의 일환이다. 집수리 학교에서는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집 수리 시 가장 많이 접하는 도배∙장판부터 가정 설비, 배관 교체, 줄눈시공에 이르기까지 집 수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망라해 배울 수 있다. KCC는 그중에서도 친환경 페인트 및 건축자재에 대한 설명과 건축물 에너지 이론 및 패시브 주택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패시브 주택은 건축물의 단열과 기밀을 성능을 높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집을 가리킨다.

이날 특강은 특히, 국내 최대 건축자재 전문점인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이곳에는 목재와 공구 등 집 수리에 필요한 기본 제품부터 접착제, 페인트, 조명 기구, 욕실 자재, 바닥재, 벽지, 가구, 창호 등 3만점 이상의 각종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소품들이 구비돼 있다. 수강생들은 이론으로 익혔던 자재와 공구들을 직접 확인하고, 매장 내 목공방에서 목재를 재단하거나 페인트를 도장해보는 등 체험형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패시브 하우스에 대한 강의를 비롯, 고효율 창호와 단열재 등 관련 건축자재를 매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홈씨씨인테리어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인테리어 패키지 3종도 모델하우스와 같이 쇼룸으로 꾸며져 있어 향후 인테리어 공사 시 디자인을 참고해 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평도 남겼다.

KCC 관계자는 "셀프 집 수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쉽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노력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집수리 교육은 물론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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