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CES] '라스베이거스 모터쇼‘… 車업계, 스마트 모빌리티 자웅 겨룬다

최윤신 기자입력 : 2019-01-06 18:12
완성차 업계 총출동… 새로운 모빌리티, AI, VR 융합기술 등 선보여

기아차 R.E.A.D 시스템[사진=기아자동차]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오는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는 새로운 모빌리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완성차 업계의 기술 대전이 이목을 모은다. CES는 2010년 이후 모빌리티 업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자동차 업계의 참여가 활발하다.

업계에 따르면 CES 2019에는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CES에선 최근 ‘미래 모빌리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하고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 등 새로운 개념의 이동수단 형태를 제안할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R&D) 담당 사장과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감성 주행’ 시대의 혁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된 이후에는 운전자와 차량의 교감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차량 기술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고 기아차가 이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기아차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등 다양한 해외 업체들도 신기술을 공개한다. 이 회사들은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과 함께 신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닛산은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는 신기술 ‘Invisible-to-Visible (I2V)’를 발표할 예정이다. I2V는 차량 내외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가상공간 매핑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탑승자를 가상공간과 연결시켜주는 기술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유의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한 2세대 CLA를 공개한다. 벤츠는 이와 함께 모빌리티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와 프레젠테이션도 실시한다.

BMW는 인텔리전트 개인비서를 통해 음성인식만으로 작동가능한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이며 아우디는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인 월트디즈니사와 지난 18개월간 작업해온 협업 내용을 깜짝 발표할 계획이다.

혼다는 주변에 있는 사물 또는 사람을 인식하면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설정해 이동하는 기능을 가진 AI 이동 로봇 ‘패스봇’, 로봇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혼다 RasS 플랫폼’과 자율주행 작업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완성차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참가해 기술력을 뽐낸다. 현대모비스는 기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손짓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가상공간 터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험 상황을 차량이 인식하면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하고, 이후 안전 영역으로 스스로 이동하는 'DDREM' 기술을 공개한다.

SK그룹도 올해 CES에서 처음으로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라는 주제의 공동 부스를 선보인다. 공동 부스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을, SK텔레콤은 단일광자 라이다(LiDAR), 고화질(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부품업계의 참여도 활발하다. 보쉬는 통합 커넥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무인 전기 콘셉트 셔틀을 선보일 예정이며 콘티넨탈은 지능형 교차로·가로등·웨어러블과 카셰어링 차량 관리, 서비스형 도시 데이터 등 도시 솔루션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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