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국내 만화·웹툰 시장 성장 위한 만화비평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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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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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콘진에서 발간하는 비평지 ‘지금, 만화’와 연계

[사진=한콘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만화·웹툰 작가와 대중 간 거리를 좁힐 비평가를 찾는다.

한콘진이 발표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과 2019년 전망’ 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만화산업 총 매출은 1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연일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만화·웹툰 IP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2차 창작물로 이어지며 영향력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로 각인되는 등, 국내 만화·웹툰 시장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한콘진은 만화·웹툰 콘텐츠 분야의 건강한 비평 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18 만화비평 공모전’을 개최,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이를 토대로 국내 만화·웹툰 시장이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의 모집 분야는 한국 만화·웹툰에 대한 비평으로, 나이·학력·경력에 제한 없이 기성 및 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출품작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음란·폭력·불법정보 등 소지가 있는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자는 지정 작품에 대한 비평 1편과 자유 비평 1편, 총 2편의 비평문을 제출해야 한다. 지정 작품은 가담항설(네이버·랑또), 구름의 이동속도(네이버·김이랑) , 그녀의 심청(저스툰·seri/비완), 심해수(투믹스·이경탁/노미영) , 어쿠스틱 라이프(다음·난다) 등 5편 중 선택 가능하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40매 이상 50매 이하다. 자유 비평은 한국인 작가가 작업한 국내 연재 작품으로 한정하며 외국 작품은 불인정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매 이상 20매 이하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은 3월 중으로 이뤄지며, 시상 규모는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이다. 선정작 6편은 한콘진이 발행하는 만화·웹툰 비평지 ‘지금, 만화’ 2호 본문 및 부록에 심사평과 함께 게재되며, 해당 작가에게는 3호부터 집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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