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구서 '자이' 청약 열풍…'위례포레자이' 1순위 최고 24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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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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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포레자이 평균 130대 1…입지·분양가 매력

  • '대구 남산 자이하늘채' 1순위 청약 4만명 몰려

'위례포레자이'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내방객들이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강영관 기자]


GS건설이 새해 첫 청약접수를 받은 '자이' 단지들이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도 일제히 흥행을 거뒀다. 특히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공급하는 '위례포레자이'에는 6만명 이상이 몰리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는 전날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347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242.67대 1로, 총 3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08㎡에 728명이 접수한 결과다. 이어 전용 95㎡A(68가구)에 1만3412명이, 101㎡A(208가구)에 3만2631명이 몰려 각각 197.24대 1, 156.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95㎡B 125.2대 1 △101㎡B 66대 1 △131㎡ 93.8대 1 등 나머지 주택형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 공급돼 3.3㎡당 평균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위례포레자이는 이날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347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이다.

지난 2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선 71가구 모집에 1018건이 접수돼 1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01㎡A(31가구)가 559명이 몰리며 18.0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다.

위례포레자이 일반분양은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먼저 배정되는 셈이다.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짓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또한 51.39대 1의 평귱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 단지는 전날 1순위 청약에서 208가구를 모집, 1만689명이 접수했다.

주택형별로 전용 △84㎡ 53.18대 1 △74㎡ 47.5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657가구) 청약은 평균 9.46 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3년이며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대구에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공급하는 '대구 남산 자이하늘채' 또한 높은 청약 경쟁률을 자랑했다. 총 551가구 모집에 4만646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84.34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로 179대 1을 기록했다.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당첨자 선정 시 전체물량의 40%에 대해 가점제로 뽑고, 나머지 60%의 물량 가운데 75%를 무주택자에게 추첨으로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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