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테슬라 주가는 6.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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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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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들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론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충돌하는 모습이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8포인트(0.08%) 상승한 2만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중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미·중 간 무역협상 관련소식, 미정부 부분 폐쇄(셧다운) 등을 주시했다. 종목별로는 4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테슬라 주가가 6.8% 급락한 게 눈에 띄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07%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커뮤니케이션도 1.25%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는 1.77%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가 연초에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리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거칠 상승과 하락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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