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3분 뛰고 번 돈이 100억? 1000억?…실실 웃으며 일본 킥복서 나스카 1라운드 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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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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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나스카 대결 [사진=연합뉴스/EPA 제공]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이벤트 매치를 통해 최대 1000억원을 챙겼다.

메이웨더는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킥복싱 천재 나스카 텐신과의 비공식 복싱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발차기를 할 수 없는 복싱룰로 치러졌다.

메이웨더는 프로복싱 5체급을 석권하고 50전 전승의 무패 신화를 쓴 뒤 지난해 은퇴한 살아 있는 복싱 전설이다.

텐신은 킥복싱 전적 27전 27승, 종합격투기 전적 4전 4승로 일본에서 격투 천재로 불린다.

하지만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메이웨더는 실실 웃음을 지어가면서 1라운드에만 세 번의 다운을 얻어내 경기를 끝냈다.

메이웨더는 이날 승리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공개된 파이트 머니는 200만 달러(22억원)다.

하지만 메이웨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가 도쿄에서 9분짜리 스파링 한 번 뛰고 900만 달러(100억원)를 번다고 말하면 당신은 어떻겠는가"라고 올렸다.

AFP통신은 "관련 보도를 종합할 때 메이웨더가 9분간 뛰고 받는 돈은 8800만 달러(97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스포츠 역시 지난달 "메이웨더의 이번 대결 수입이 100억 엔(1000억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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