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기본요금 3800원, 심야 4600원…네티즌 "택시요금 올렸으니 카풀 허용해라"

홍성환 기자입력 : 2018-12-27 00:02

[연합뉴스]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현재보다 800원 오른다. 자정에서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 할증요금도 46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택시요금 조정 계획을 통과시켰다. 새 택시요금은 이르면 내년 1월 말, 늦어도 2월 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 중형택시는 기본료 인상과 함께 거리요금이 132m당 100원으로 기존보다 10m 축소됐다. 시간요금도 31초당 100원으로 4초 줄었다.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을 5000원에서 6500원으로 1500원 올렸다. 거리·시간 요금은 151m당 200원, 36초당 200원으로 각각 13m, 3초씩 줄었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후 5년 만이다.

다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네티즌들은 "요금 올렸으니 이제 카풀 허용하자", "서비스는 엉망이면서 요금만 많이 받으려고 하는구나", "뭘 잘한다고 택시 요금을 올리는 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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