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업소 다니며 부모님 빚 갚아" 금잔디 고백에 '불타는 청춘'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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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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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청춘'방송캡처]

트로트 가수 금잔디의 진솔한 고백덕이었을까? SBS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8.0%(수도권 가구시청률 1부 기준), 최고 시청률 8.9%로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1%를 기록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 금잔디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과거 밤업소를 다니며 힘들게 돈을 벌었다고 털어놨다.

금잔디는 "대학생 때 수업 끝나고 밤업소를 여러 개 다녔었다"며 "매니저 없이 홀로 발로 뛰면서 일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빠 사업이 안 좋을 때라 그렇게 벌어서 빚을 갚았다. 남동생 대학도 보내고 다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잔디는 슬럼프에 관해 이야기하며 공허함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엄마, 아빠의 빚을 알았고 뒤에 또 빚이 있는 것까지 알게 됐다. 그걸 싹 갚은 상태였다"면서 "일밖에 몰랐고, 다 짐이었는데 빚을 갚고 나니 공허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금잔디는 청춘이 하나도 없었다며 '불타는 청춘'에 초대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놀러 한 번도 안 가봐서 뭘 해야할지 모른다"라면서 쑥스러워 하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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