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지역구 주민에 침 뱉었다 논란에 "비염 도져서 그런 것…침은 뱉었지만 모욕 아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24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민경욱의원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역 주민이 인사를 받지 않자 돌아서서 침을 뱉었다는 논란에 대해 "비염이 도져 그런 것이다"고 해명했다.

최근 인천 송도의 한 '맘카페'에는 "지난 19일 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민 의원이 다가와 인사하기에 답하지 않았다. 재차 묻길래 '이번 정부에선 잘 지내고 있다' 했더니 민 의원이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침을 뱉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주민은 "민 의원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껴 '지금 침 뱉으셨냐, 지금 저랑 이야기 중에 침 뱉으신 거냐'고 따져 물으니 민 의원이 노려보며 '왜 삐딱하게 나오시냐'고 답해 승강이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의원은 "쌀쌀한 날씨에 비염이 도져 코가 나오길래 돌아서서 침을 뱉은 건 맞지만 모욕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겠으나 제 부덕의 소치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