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 개최···혁신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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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8-12-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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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왼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20일 서울 구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성과보고대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일 서울 구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에서 '2018년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및 협력 중소기업,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 공기업 등이 정부와 자금을 조성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협력중소기업에 맞춤형 혁신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민·관 공동으로 338억원을 조성해 1051개 협력 중소기업에 생산성 혁신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30개 컨소시엄이 232개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했다.

반도체 장비 부품업체 성진세미텍, 산업용 감속기 제조업체 대중산업, 카메라 모듈용 SMT 제조업체 이노닉스 등 15개 기업과 이준호 하이맥컨설팅 이사, 유선우 한국품질교육연구소 대표 등 5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정상원 원앤씨 부장은 "LG생활건강 협력사로 3년 연속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해 회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사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했다"며 "환경안전경영시스템 구축과 제조·생산 체계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낭비 없는 스마트한 현장을 조성해 3년간 매출액 160억원 증가, 5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김광곤 경영협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은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파트너십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 강화로 대·중소기업 네트워크 경쟁력을 향상시켜 산업생태계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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