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전 'LG 씽큐',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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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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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8일 CES 2019서 공개 예정…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특징

  • 박일평 사장, 현지 기조연설 통해 미래 AI 모습 제시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 제품 라인업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새로워진 인공지능(AI) 'LG 씽큐(ThinQ)'를 공개한다. LG 씽큐는 에어컨과 세탁기는 물론 TV, 휴대폰 등에 적용돼 고객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 'LG 씽큐 AI 존'을 대거 구성해 새로운 LG 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LG 씽큐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LG전자의 AI 브랜드로, 맞춤형 진화·폭넓은 접점·개방 등 3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될 새로운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제품 사용자 경험이 강화됐다. 고객이 별도로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제품의 세부 기능과 작동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설정과 기능 작동 절차 또한 최소화했다. LG 씽큐는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패턴을 학습해 말 한 마디만으로도 원하는 설정을 한번에 세팅한다.

또한 LG 씽큐는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관리한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제품의 사용량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소모품을 알려주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제품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음성과 문자를 통해 간단한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서비스센터로 연결해 수리 예약까지 도와준다.

LG 씽큐 제품은 고객의 주변 환경, 제품 사용 습관, 제품의 상태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제안한다. 세탁기가 옷 세탁을 끝낸 뒤 고객에게 먼저 통 세척을 제안하고, 로봇청소기는 청소 시점과 흡입 강도 등을 고객에게 맞게 조절한다.

향후 외부와의 협력 또한 확대해 고객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음식재료 주문, 세탁세제 주문, 청소 대행 접수까지 도울 예정이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AI가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더 나은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LG 씽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사장은 다음달 7일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AI'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AI를 통해 추구하는 미래의 모습을 좀 더 상세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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