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불타는 청춘 첫 등장 "휴게소 방탄소년단"···18년동안 10억 빚 갚아 "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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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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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금잔디의 고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출연해 청춘들과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광규는 과거 자신의 트로트 선생으로 출연했던 금잔디가 등장하자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며 반겼다.

금잔디는 바쁘게 살았다고 고백했다. 김광규가 "그동안 얼마나 행사를 했느냐"고 묻자, 금잔디는 "작년에는 한 달에 행사를 99개나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금잔디는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재해석한 메들리와 내 노래가 들어 있는 음반이 300만 장 이상 팔렸다. 한 달에 행사만 99개 정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잔디는 과거에도 가족의 빚 때문에 일만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금잔디는 "18년 동안 집안 빚을 갚았다. 아빠가 내게 말 못하고 숨긴 빚이 많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 합해서 10억 정도였다. 처음에는 빚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나를 위한 추억이 없다. 친구들과 술도 마셔본 적 없고 일만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트로트가수 금잔디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979년생인 금잔디는 '트로트의 여왕', '행사의 여왕' 등으로 불리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강원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2000년 '영종도 갈매기'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또 '오라버니', '여여', '어쩔 수 없는 사랑', '천년지기'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오라버니'의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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