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스즈키컵 결승] '운명과 분노' 결방…베트남 언론 "드라마 결방하면서까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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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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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 2차전 오후 9시부터 SBS 중계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경기 중계를 위해 드라마까지 결방한다는 소식에 베트남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베트남 뉴스채널 'VTV24'는 "한국 TV 방송이 베트남 축구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드라마를 결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결승 1차전은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됐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른 매체인 'Zing' 역시 "한국 TV 방송에서 처음으로 베트남 축구 경기가 생중계된다. 한국 언론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도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에 대한 보도와 글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2018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은 15일 오후 9시부터 SBS를 통해 중계된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SBS스포츠는 현지에서 직접 중계하며, 이재형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이날 중계로 인해 이민정 주상욱 주연의 토요 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결방된다. 

앞서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결승 1차전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이 중계된 SBS스포츠의 시청률은 4.706%로 올해 스포츠 장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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