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하루 1분 경제상식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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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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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경제상식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입니다.

오늘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이란 주택대출 원리금 외에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합니다.

기존 대출이자와 원금까지 계산해 상환 능력을 따지는 방식으로, 자동차 할부금·신용대출·임대보증금 등을 합산해 연소득 대비 대출 한도가 정해집니다.

더 쉽게 풀면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종류의 부채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전세자금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할부금까지 모든 종류의 부채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유사한 개념인 총부채상환비율인 DTI와 비교할 때 DTI는 원금상환액 중 주택담보대출 원금상환액만 포함하는 반면 DSR은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의 원금상환액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과다 대출자의 대출이 제한되는 측면과 함께 은행의 대출 리스크 감소, 가계의 적정대출 유지에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저소득자에게는 적은 금액의 대출만 있어도 사실상 추가 대출의 여지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루 1분 경제 상식,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종류의 부채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것을 말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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