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리뷰] 설탕을 소재로 한 인터랙티브 전시 '슈가플래닛'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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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기자
입력 2018-12-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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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인터랙티브 전시회인 '슈가플래닛'은 설탕을 소재로 한 텍스트, 오브제,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영상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달콤하게 구성된 특별한 전시로 내년 4월 7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지하 1층 MMM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13개의 행성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보고 느끼며 각각의 행성들에 맞는 과거의 달콤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감을 일깨우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설탕이 선사하는 감정적 치유에 주목한다. 단것을 먹었을 때의 행복함, 지치고 지겨운 일상을 즐겁게 해주는 달콤함을 바탕으로 힐링 테라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전시의 모토이다. 그래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모티브로 설탕, 초콜릿, 탄산 등 갖가지 디저트 세계를 선보인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솜사탕 구름을 연출한 '코튼 클라우드', 소리 감지 센서를 통해 음성으로 탄산기포를 만들어내는 '스파클링 씨', 초콜릿 모형으로 이루어진 볼풀 수영장 '초코 풀', 아이스크림바 형태의 향기로운 과일 숲, '프룻 포레스트' 등 전시회 곳곳에 재미있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에 띄는 명작이나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크지 않은 소소한 체험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회에서 나가기 전까지 여러 체험형 요소를 배치하여 비주얼 이상의 관람 유희를 충족시키며, 알록달록한 조형물과 파스텔 톤의 색감은 달콤한 추억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사진까지 남길 수 있게 해준다.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슈가플래닛' 전시회를 감상을 추천한다. 달콤했던 추억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새로움을 맛볼 수 있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소은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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