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게임]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 "10종 게임 타이틀로 승부...콘솔·PC 플랫폼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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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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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통한 글로벌 게임사업 본격화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준비 중인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2019년부터 라인게임즈는 플랫폼의 경계를 두지 않고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LINE Games–Play–Game)'를 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준비 중인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앞서 넥스트플로어 시절부터 우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길 원했고, 라인게임즈로 사명이 바뀐 현재도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개발사 우주)',  '슈퍼스트링(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 '다크 서머너즈(개발사 스케인글로브)', '레이브닉스 더 카드 마스터(개발사 우주)', '어드벤처 인 위즈빌(개발사 이노에이지)', '프로젝트 PK(개발사 락스퀘어)' 등 6종의 모바일 기반 신작을 공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공동개발 코에이테크모게임즈)'과 '프로젝트 NL(개발사 미어캣게임즈)', '베리드 스타즈(자체 개발)', '프로젝트 NM(자체 개발)' 등 스팀(Steam) 및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동한 게임 4종 라인업도 선보였다.

김 대표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게임들은 일본·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모바일과 PC, 콘솔까지 이르는 플랫폼의 연동을 통해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가장 먼저 출시되는 엑소스 히어로즈의 경우 깊이 있는 스토리로 200여종의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게임이며, 슈퍼스트링은 '신암행어사' 등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아시아판 어벤저스'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바일 및 스팀 버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첫 콘솔 타이틀인 베리드 스타즈는 'PlayStation4(플스4)' 등을 통해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NM은 역할수행게임(RPG)과 3인칭 슈팅(TPS)이 접목된 타이틀로,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가 제공하는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관계사로,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로 알려진 게임사 '넥스트플로어'와 합병을 단행했다. 라인게임즈는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125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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