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세종시에 둥지튼다… 시정 3기 첨단산업 투자유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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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8-1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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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기업 28개사 2021년까지 2400억 투자… 1247명 잠정적 일자리 창출 기대

 [사진=세종시 제공]

국내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량기업 28개사가 세종시에 24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10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우량기업 2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그린, 세종테크밸리 등 15만 6,659㎡ 부지에 240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연구소 등을 건설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업종은 △소프트웨어, 패션·디자인, 시스템 통합 등 세종시 3대 성장 산업 △빅데이터, 로봇기술, 생명과학, 액정표시장치 등 첨단 및 4차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수도권 소재 기업 9개사로부터 5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 가운데 ㈜다음소프트는 인터넷지능형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검색엔진, 텍스트마이닝 분야 국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린광학은 광학시스템, 광부품, 광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중소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된 우수 기업이다.

시는 투자유치를 통해 총 1247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세종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3대 성장 산업 중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을 가족으로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투자를 약속한 기업이 앞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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