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일차의료 만성질환괸리 시범사업 공모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정수 기자
입력 2018-12-10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년 1월 중부터 1년간 서비스 실시…‘케어 코디네이터’ 도입

[이정수 기자, leejs@ajunews.com]


보건복지부는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을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만성질환 증가에 대처하고 동네의원이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내년 1월 중순부터 서비스가 실시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동네의원은 환자 질환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1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문자·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검·상담하고 질병과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혈압·혈당 등 임상수치와 생활습관 개선목표 달성정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해 맞춤형 관리를 펼친다.

이번 시험사업에서는 동네의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케어 코디네이터’가 도입된다. 케어 코디네이터는 간호사, 영양사 등의 자격조건을 갖춘 자로서 환자 중심의 포괄적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향후 1년 간 진행된다. 복지부는 서비스 모형 적합성, 만성질환 관리 효과성, 수가 및 본인부담률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개선·조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가 활성화되도록 시범사업을 진행·평가하고, 향후 고혈압과 당뇨병 외에 대상 질병군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연구·모형개발 방안 등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