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통일전망대 주변 철책선 개방 등 선제적 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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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8-1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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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의회-9사단, 지역현안관련 간담회 개최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의회는 지난 7일 9사단 백마회관에서 손배찬 의장을 비롯한 파주시의원 전원과 안병석 제9보병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시의회가 지난 8월 31일 오두산통일전망대 주변 철책선에서 ‘파주평화선언’ 성명서 발표에 따른 오두산 평화생태 철책 탐방로 개방 및 지역현안과 관련해 9사단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손배찬 의장은 향후 파주시와 9사단간에 오두산 안보․평화․생태관광 운영 협약서 체결과 관계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통일한국시대 파주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바라는 46만 파주시민의 바람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임진강 거북선 복원, 철책선 옆 임진강변을 활용한 외승길 조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손배찬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통일을 준비하는 희망의 도시, 파주가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중심이 되기 위한 이정표가 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 파주시의회는 오두산 안보․평화․생태관광업무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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