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분당 최고 시청률 10% 돌파…"비밀 태블릿이 열리는 바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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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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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카이캐슬 방송 캡처]


배우 송건희의 비밀 태블릿이 다시 열리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이야기다.

이날 방송된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시청률은 수도권 9.8%, 전국 8.9%를 찍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극중 이수임(이태란)과 강예빈(이지원)이 우연히 박영재(송건희)의 태블릿 PC를 여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 10%의 벽을 돌파하며 10.7%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편의점 사장에게 돈을 주고 자신의 도둑질을 감싸준 엄마 한서진(염정아)에게 실망한 예빈. 이어 엄마의 귀중품을 챙겨 가출을 감행했고, 그중에는 영재의 태블릿 PC가 있었다. 캐슬을 채 빠져나가기 전에 수임을 만난 예빈은 “엄마는 내가 왜 도둑질했는지 관심 없다. 내가 도둑질한 거 덮기만 하면 땡”이라며 “내가 왜 도둑질했는지 물어보지도 않는다”며 서럽게 울었다.

서진은 사라진 예빈을 다급하게 찾다가 숨겨둔 영재의 태블릿 PC가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곧장 수임의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한발 앞서 태블릿 PC를 열어본 수임과 예빈은 그 안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비밀을 봤다. ‘드디어 복수할 날이 왔다. 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지옥에서 탈출이다. 서울 의대 합격증 던져줬으니까 자식 노릇 다 한 거지. 나 박영재는 더 이상 당신들의 자식이 아니야’라는 영재의 일기가 숨겨져 있던 것. 복수심으로 가득 찬 영재의 목소리와 함께 남들이 알아선 안 될 비밀을 숨기기 위해 다급하게 달려가는 서진의 뒷모습, 일기를 읽고 경악을 감추지 못하는 수임의 표정이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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