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정부 서울시 주관 '민원행정서비스 최우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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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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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도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8 민원행정서비스'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시로부터 포상금 300만원을 수여받는다.

10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본청과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법정·응답소민원 및 전화민원 처리실태 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더불어 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도 선정됐다. 이번 결실은 2012년과 2014년 각각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이은 세 번째 인증이다.

구는 청사를 찾아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 여름 민원실 공간을 대폭 개선했다.

카페처럼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을 갖췄고, 분산돼 있던 정보검색용 PC와 복사기, 팩스 등의 편의시설을 모았다. 어르신들이 앉아서 편안하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좌식 필기대도 설치했다.

구는 마포구 성산1동에서 제작한 'AAC존 설치로 장애인과 소통하는 마을' 발굴로 서울시의 올해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5개 자치구 중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위해 보급해 시범운영 중인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몸짓과 제스처, 사진, 그림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보완대체 의사소통'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빠르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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