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키움증권서 50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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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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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로고.]


3D CFD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키움증권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현재 운용 중인 글로벌 강소기업 키움 엠앤에이 전략 창업벤처 PEF를 통해 40억 원을 투자하고, 키움증권 PI(Principal Investment, 자기자본 투자)로 1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이에이트는 토목, 건설, 가전, 기계, 에너지,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입자기반(Particle) 전산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외산 SW가 과점중인 CFD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에이트가 보유한 GPU 고속병렬처리 기술과 비격자(No Mesh) 기반의 SPH, LBM 해석(Solver)을 결합한 NFLOW 통합 플랫폼은 기존 CFD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또한 이에이트는 일본 큐슈대, 네덜란드 TU Delft 공대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프랑스 CFD 연구기업 ‘Nextflow Software와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지사 및 Joint Venture 설립 등과 함께 국내 및 해외 현지 우수 인력을 추가적으로 채용,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게 이에이트의 전략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한 응용 소프트웨어 업종의 특성 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지사 설립을 통한 비즈니스 거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투자유치를 통해 해외진출 가속화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등에서 회사가 다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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