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강원도 도계서 관계기관 합동 광산구호훈련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03 14: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업부·광물자원공사와 함께 555m 아래 가스 연소사고 화재 진압

대한석탄공사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와 한국광물자원공사 연계해 실시한 광산구호훈련 모습. [사진 = 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소재 도계광업소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광산구호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석탄공사 도계광업소,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연계해 갱구에서 수직 555m 아래 갱내 채탄작업장의 가상의 가스 연소사고에 대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구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석탄공사는 지난해까지 도계광업소 자체적으로 시행하던 구호훈련을 올해부터는 광물자원공사 광산안전센터 구호대와 합동으로 시행해 관계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갱내에서의 자동제세동기(AED)와 리프트 백 등 구호장비를 이용한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훈련 후 감평을 통해 동부광산안전사무소 부소장과 탄광안전담당자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안전지식 공유로 탄광 안전관리의 의지를 다졌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목표는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순위이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 도계광업소는 1936년 개광이래 81년 만에 최초로 무재해를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