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판매량 전년比 9.2%↓...내수·수출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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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12-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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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말리부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11월 판매 실적에서 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 포함 총 3만8621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4만2543대보다 9.2% 감소했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1만349대보다 19.9% 하락했고, 수출 시장 판매량 역시 지난해 3만2194대보다 5.8% 줄어들었다.

다만 쉐보레 스파크는 11월 한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396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세를 기록,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최근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쉐보레 말리부는 11월 내수 시장에서 총 1653대 판매되며 한국GM의 전체 내수 판매 실적을 뒷받침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의 선전과 더불어 브랜드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말리부 역시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12월은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인 만큼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해 쉐보레의 내수 입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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