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장관,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출국…北 김영남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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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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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영남·美 펜스 부통령도 참석…北美·南北 고위급 접촉하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달 1일 열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28일 출국했다.

경축 특사 자격으로 출국한 강 장관은 이 기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 강화 내용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을 비롯해 20여 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남북과 북·미 고위급 인사들이 접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교착 국면에 빠진 북·미 협상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멕시코 방문 전 파나마도 공식 방문한다.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로드리게스 파나마 대통령 예방 및 이사벨 생 말로 부통령 겸 외교장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서 28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과 만나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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