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뉴욕증시 상승에 큰 폭 반등…WTI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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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11-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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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지난주 급락으로 마감했던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1달러(2.4%) 상승한 51.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10월 1일 이후 최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1.68달러(2.9%) 오른 60.4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폭락이 지나쳤다는 시장 분위기와 뉴욕증시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사이버먼데이 시작과 함께 상승했다.

게다가 젠스케이프가 미국산 원유 선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가 지난주 126배럴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하면서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도 다소 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날의 반등이 기술적인 것이며,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 증가는 유가 반등폭을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의 원유생산량은 11월 하루 1110만~1130만 배럴에 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국제금값은 이날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0.80달러(0.06%) 떨어진 1,222.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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