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첫 해외 세일즈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통상·투자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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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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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중소기업 15개사 무역상담회 인솔, 청년인력 중국진출 시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6일 해외한인무역협회 중국지역지회와 통상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26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시장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국지역과의 통상확대를 도모하고 중국 자본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세일즈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 첫 일정으로 26일 베이징 케리호텔(KERRY HOTEL)에서 투자유치 상담 및 설명회를 열고 Hanking Global 벤처캐피탈, 쭝하이와이 투자홀딩스사 등 홍콩 및 중국 벤처캐피탈 업체에게 경북의 수려한 관광자원과 도내 관광·레저 12개 프로젝트를 소개해 경북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홍콩·중국자본의 경북투자 유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채원(관광휴양단지 조성)과 ㈜원소프트다임(의료기기제조) 등 도내 기업과의 개별상담회를 통해 대규모 중국자본이 경북도에 투자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투자유치상담에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내 수출기업체, 현지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한인무역협회 중국지역지회와 통상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대외무역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15개 업체를 인솔, 베이징과 창사에서 80여명의 중국 바이어와 화장품, 식품, 생활가전, 실버상품 등 한류상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설립된 경제단체다.

현재 전 세계 74개국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만여 명의 차세대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 25개 지회, 2000여 명의 정회원과 7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으로 결성돼 있다.

이번 이철우 지사의 중국출장 첫 행보인 중국지역 투자유치, 통상활동은 민선7기 일자리창출 공약에 발맞춰 거대 중국자본의 도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확충하고,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내 가장 큰 조직체인 중국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확대의 교두보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 4월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포괄적 상호협약서(MOU)를 체결한 이래로 필리핀지회와 7차례에 걸쳐 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추진, 200여개 중소기업들이 필리핀시장을 개척해 수출까지 이어지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중국지회와 협약체결로 인한 향후 추진성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투자유치 상담회와 상호협력협약서(MOU) 체결을 통해 중국 자본의 경북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과 중국내 우수 기업체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력의 중국진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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