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대만 민진당 지방선거 참패....'20년 표밭' 가오슝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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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1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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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가운데)이 24일(현지시각) 민진당 주석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대만 지방선거에서 차이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이 참패하면서다. 이번 선거에서 민진당은 전국 6개 직할시와 현·시 등 22개 단체장 중 6개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는 앞서 13개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특히 민진당 22년 '표밭'이었던 남부 가오슝(高雄)에서마저 국민당 한궈위(韓國瑜) 후보에 뼈 아픈 참패를 당했다. 야당인 국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22개 단체장 중 모두 15개를 확보하며 대승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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