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유소연, 오지현-최혜진 1홀차 제압…첫날 ‘LPGA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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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11-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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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경북 경주 불국사에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나서는 골프 선수들이 포토콜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의 팀 대항전 이벤트 대회인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총상금 10억원) 첫날 포볼 매치플레이(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에서 팀 LPGA가 3.5-2.5로 리드를 잡았다.

팀 LPGA는 23일 경주 디아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3승1무2패를 기록, 팀 KLPGA에 근소한 차로 앞섰다.

첫 매치에서 팀 LPGA 지은희-이민지(호주) 조가 팀 KLPGA의 김자영-김지영2 조를 4&3(3홀 남기고 4홀차 승리)으로 제압했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팀 LPGA 제니퍼 송(미국)-최운정 조가 팀 KLPGA 이승현-이다연 조에 3&2로 패해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3번째 매치에는 세계랭킹 3, 4위인 팀 LPGA 박인비-유소연 조가 팀 KLPGA 오지현-최혜진 조와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차로 신승해 다시 앞섰다.

5번째 매치에서 대니얼 강(미국)-전인지 조가 나선 팀 LPGA는 팀 KLPGA 장하나-이소영 조를 5&3로 여유 있게 잡아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6번째 매치로 기대를 모았던 팀 LPGA 박성현-리디아 고(뉴질랜드) 조가 복병인 팀 KLPGA 김지현2-김아림 조에 3&2로 무릎을 꿇었다.

4번째 매치가 가장 늦게 끝났다. 팀 LPGA 신지은-이미향 조는 팀 KLPGA 에이스 이정은6-이다연 조와 맞붙어 마지막 홀까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24일에는 두 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플레이 6경기가 열리고, 25일에는 1대1 매치 플레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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