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독서동아리 지원으로 독서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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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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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시장 박윤국)에서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2018년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주목을 받고 있다.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은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고 포천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문학기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서동아리에게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카페가 40여곳이 넘으며, 이를 활용하는 80여개 독서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해 포천시의 독서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시민들은 카페에서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린 작가와의 북토크’ 등 저자와 독자가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만족했으며, 여러 문학작품에 대한 소개와 관련 음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던 ‘그 가을의 사색, 건반 위를 산책하다’에 많은 독서동아리와 가족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독서문화행사에 참여한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작가와의 만남이 소규모로 카페에서 진행되어 작가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문학기행에 참여한 회원들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사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포천 조성과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독서진흥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며 “포천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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