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열기에 응답한 미얀마축구연맹, 베트남 팬 위한 입장권 2400장 판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19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7일 오전부터 미얀마 양곤 뚜원나 스타디움 근처 MFF 본사서 입장권 판매

베트남 축구 팬들이 미얀마 양곤 뚜원나 스타디움 부근에 있는 미얀마축구연맹(MFF) 본사에서 베트남과 미얀마의 2018 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3차전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미얀마축구연맹(MFF) 제공]


‘박항서 매직’ 베트남의 축구 열기에 미얀마축구연맹(MFF)이 20일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3차전 베트남전 입장권을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베트남넷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MFF 측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19일 오후 5시 30분까지 미얀마 양곤 뚜원나(Thuwunna) 스타디움 근처 MFF 본사에서 AFF 스즈키컵 베트남전 입장권 2400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얀마와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3차전 관람을 원하는 베트남 축구팬들은 뚜원나 스타디움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단 입장권 구매를 위해선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고, 인당 2매로 구매가 제한된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전부터 MFF 본사에는 입장권을 사려는 베트남 축구팬들이 길게 줄을 섰고, 입장권 가격은 최소 300짜트(약 2120.96원)에서 최대 5000짜트(약 3563.33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축구팀은 17일 저녁 7시 미얀마 양곤에 도착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베트남 축구대표님은 19일 투원나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돌입했지만, 갑자기 내릴 폭우로 훈련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과 미얀마는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후 8시 30분 뚜원나 스타디움에서 AFF 스즈키컵 A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