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8 베트남·말레이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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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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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정보보호 산업 신남방 진출 가속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학기술정보통신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에서 23일까지 ‘2018 베트남·말레이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대륙별 전략국가에 5대 거점(북미,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을 설치하고 다양한 기업역량에 맞춘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60여개 기업이 30개 국가에 진출해 82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200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동남아 지역 판로 확대를 위해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개최된 말레이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9개 기업이 참가해 1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및 1개사 총판계약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한다. 매년 10%가 넘는 고성장중인 베트남의 정보보호 시장에 우리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과 현지 유력 바이어 50여 개 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파트너 및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는 개별상담, 현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협력 확대를 위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주관하여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모집했다. 총 19개사가 지원하고 외부 심사를 거쳐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15개사가 선정됐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급속히 ICT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정보보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차별화된 정보보호 기술이 신흥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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