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확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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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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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16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생명존중위원회는 배수용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장, 시의원, 소방서·가족협회·정신건강복지 관계자, 대학교수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정책에 관한 자문역과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양시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앞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각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정명훈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관내 자살현황과 2018년 자살사업 성과를 보고 했다. 지난해 안양시 자살사망자수는 121명,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0.6명으로 전년에 비해 1.9명이 감소했다.

아울러 자살예방을 위한 12개 추진과제로 자살 고위험군 관리,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확대,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 비상 전문봉사단 운영, 마을단위 자살예방사업 등을 발표했다.

한편 배 부시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한마음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위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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