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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31번 문제가 등급컷 떨어뜨렸다?…전문가들 "최고 난도"

정혜인 기자입력 : 2018-11-16 09:49수정 : 2018-11-16 09:49
서양천문학 개혁과정 다룬 지문, 수험생들 "국어 문제냐, 과학 문제냐"

2019학년도 수능 국어 홀수형 31번 문제.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 영역이 예년보다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이로 인해 올해 수능 국어 1등급 예상컷 수준도 80점대로 떨어졌다.

현재 2019학년 수능 국어 문제가 공개된 가운데 수험생과 입시 전문가들은 국어 홀수형 31번(3점) 문제가 수능 도입 이래 역대급 난이도였고, 이 문제로 등급컷이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31번 문제가 국어 문제인지 과학 문제인지 모를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 문제는 서양 천문학 분야의 개혁 과정을 다룬 지문 한 페이지를 다 읽은 뒤 만유인력에 대한 그래픽과 제시문을 해석하는 것이었다. ‘질점’ 등 생소한 용어와 만유인력 개념을 잘 알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국어냐, 과학이냐”며 원성을 쏟아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수험생들이 소설·시나리오가 함께 등장한 복합지문과 과학·철학이 융합된 지문의 문제를 푸는 데 애를 먹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올해 국어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했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며 “과학 지문이 두 면에 걸쳐 출제됐는데 31번 문항은 지문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론해야 해 가장 어려운 문항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로학원하늘교육 측은 “2005학년도에 현 수능 도입 이래 최악의 국어 1교시였다. 1등급 예상컷을 80점대로 추정하기는 최초”라며 역시 국어 1등급 예상컷을 86점으로 잡았다. 이밖에도 이투스 진학사 메가스터디 등도 85~59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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