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K리그클래식 포항스틸러스와 손잡고 중국유소년축구단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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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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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K리그클래식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한 중국산둥성 유소년축구단. [사진=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3일 K리그클래식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해 공사가 초청한 중국산둥성 유소년축구단과 함께 한·중 유소년 축구교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국유소년축단은 아시아 최고선수출신인 포항스틸러스의 최순호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선진축구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K리그 명문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홈구장인 스틸야드의 최고 시설을 견학·체험하고 포항 유소년클럽과의 친선경기도 펼쳤다.

이날 선수단을 직접 맞이한 최순호 감독은 “여러분들이 세계 축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희망을 안겨주고 스틸야드 경기장 안내와 설명을 자세히 하며, 향후 포항 초·중·고 유소년클럽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명문구단과 훌륭한 축구인프라를 갖춘 경북과 중국의 교류 활성화에 이어, 향후 신흥 축구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라오스 등의 동남아시아 유소년 축구교류가 확대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축구를 통한 경북관광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쉬진펑 중국축구단 관계자는 “이날 김창규FC 유소년클럽과 친선교류를 하면서 포항유소년 클럽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어 중국축구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중국유소년축구단 교류를 시작으로 중국특수목적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축구단교류를 중국전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을 연고지로 하는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1973년 창단 이래 이회택, 홍명보, 황선홍 등 국가대표급 스타 50명을 배출했으며,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1만7443석)를 보유하고 현재 K리그클래식 4위에 랭크되어 있는 국내 최고 명문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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