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수원시 시설유지팀장, '제22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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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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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팀장(왼쪽 네 번째)이 수상 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이기영 수원시 시설공사과 시설유지팀장(55)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제22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행정기관 공무원 중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민원업무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도, 행정안전부에서 공적 심사·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9명, 특별상 2명 등 12명이 수상했다.

1991년 안산소방서 소방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기영 팀장은 공군 5315부대 기술직 군무원으로 일하다가 1992년 경기도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안양시에 근무하다가 1996년부터 수원시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

항상 ‘시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민원인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민원인과 주변 동료들에게 “친절이 몸에 배어있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5년 수원화성사업소 문화재관리팀에서 근무할 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일찍 화성행궁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화성 성곽길 5.7㎞를 순찰하며 문화재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작은 문제점이라도 발견하면 즉시 조치를 해 피해가 없도록 했다.

재개발팀장으로 일할 때는 수많은 재개발 민원에 친절하게 응대하며 시민 입장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 2005년부터 120여 차례에 헌혈을 해 지난 3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13년 동안 총 4만 1400㎖에 달하는 혈액을 기증했다.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있다.

이기영 팀장은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에 나가 꼼꼼히 살펴보고, 즉시 처리해 시민들에게 ‘탁상행정’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노력했다”면서 “근면하고 성실한 모범적인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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