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마카오 복합리조트 스타 호텔리어 잇따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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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11-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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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콱 총지배인,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 발탁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성공을 위해 세계 일류 마카오 복합리조트에서 스타 호텔리어들을 잇따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최고 높이(169m), 최대 규모(30만3737㎡)로 개발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브랜드를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로 지난해 8월 확정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7월 폴 콱(Paul Kwok) 그랜드 하얏트 총지배인을 총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폴 콱 총지배인은 호텔리어 경력만 38년을 자랑하는 랜드마크 호텔 스페셜리스트"라며 "마카오 최고로 손꼽히는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Grand Hyatt Macau)에서 지난 6월말까지 10년간 총지배인을 역임하며 숱한 성공사례를 남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초일류 복합 리조트가 집결한 마카오에서 10년간 한 호텔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것은 폴 콱 총지배인이 유일하다.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는 마카오의 갤럭시(Galaxy), 베네시안(Venetian),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복합리조트 중 하나다.

폴 콱 총지배인은 "중국 최대도시 상하이의 3대 초고층 빌딩 진마오타워와 상하이월드파이낸스센터에서 각각 그랜드 하얏트 및 파크 하얏트를 운영할 정도로, 중국인에게 하얏트는 최고 호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의 신화를 다시 한 번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11개 레스토랑과 바를 총괄하도록 영입한 올리버 웨버(Oliver Weber) 식음시설(F&B) 총괄상무는 세계 최대 카지노그룹인 MGM이 마카오에서 운영중인 2개 복합리조트(MGM 마카오 및 MGM 코타이)의 20여개 레스토랑과 1150명의 쉐프를 직접 지휘하다 지난 7월 합류했다.

32년 경력의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는 "한해 3200만명 글로벌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카오에서 거둔 성공 노하우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랜드 하얏트의 고급스러움보다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레스토랑을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들은 물론 제주도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신선한 육류,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는 고객 입맛에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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