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Q 영업익 11억 …전년비 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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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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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2018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326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도 37.5%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말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됐다.
 

대원미디어 3분기 실적표.[표= 대원미디어]


하지만 대원미디어는 별도기준으로도 3분기 매출액이 1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00.7% 대폭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3억5000만원으로 2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618.5%나 늘었다.

이는 지난 10월 대원미디어와 카카오페이지의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 지분 19.8%를 150억원에 카카오페이지에게 매각해 발생한 영업외이익이 발생한 결과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사업, 조이드 와일드 완구유통사업 및 출판연계사업 등 오는 4분기에는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는 현재 예약 판매 진행중인 '닌텐도 스위치'의 화제작 '포켓몬스터 레츠고!'의 정식 발매와 함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발매가 예정돼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라인업의 발매와 4분기 겨울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및 본체 판매량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반기 기대작인 '조이드 와일드'가 10월 본 방영을 시작했고, 신규 완구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완구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4분기 대원미디어의 새로운 수입원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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