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한·미 해병대훈련, 군사분야 합의서에 배치"

최신형 기자입력 : 2018-11-12 10:05
북한 "군사행동 하지 말아야"…남북 군사합의 철저 이행 촉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한·미 군 당국이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을 재개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움직임'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이와 관련해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확약한 북남 사이의 군사분야 합의서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대화와 평화로 향한 조선반도의 현 정세 흐름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하지 말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게 이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고 재차 꼬집었다.

앞서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은 5일 재개됐다.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기한 지 6개월 만이다.

한·미 해병대는 이날부터 2주간 경북 포항지역에서 우리 측 해병대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국 3해병기동군 병력이 참가하는 제병협동훈련에 돌입했다. 참가병력 규모는 500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해병대는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에 19회의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6월 한·미 해병대연합훈련 중단 방침에 따라 11회만 실시했다. 양국 해병대는 2019회계연도(2018년 10월~2019년 9월)에는 24회의 해병대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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