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합병원서 주사맞은 초등생 30분만에 숨져

종합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A(11)군이 주사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다.

 


A군은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의식을 잃은 뒤 30여분만인 오후 3시 38분쯤 숨졌다.

A군은 이날 장염 증상을 보여 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인천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며 "병원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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