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 예산안 2조 2166억원 편성..올해보다 711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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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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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19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711억이 늘어난 2조 2166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무상급식 교육 지원을 포함해 도시 재생, 청년․노인 일자리 사업, 출산 장려, 아동 수당 등 민선 7기 정책 의지와 사회적 가치가 합의된 주민 복지 숙원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올해보다 3.32% 증가한 총 2조 2166억이다. 일반회계는 5.89% 증가한 1조4324억원, 특별회계는 1.07% 감소한 7842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과 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폭등 등 국내외 경기가 유동적인 것을 감안,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가장 시급한 중요 사업에 우선 투자하도록 했다.

예산은 △인구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 돌봄, 출산 장려금, 아동 수당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2326억원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186억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 기반을 위한 지원에 3851억원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등 교육 경비 지원에 511억원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환경 개선, 원활한 폐기물 처리 등 환경 보호에 73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윤화섭 시장은 “민선7기의 정책 이념이 반영된 육아·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생생 도시 안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예산안을 편성하고자 각종 행사와 경상비 성격의 소모성 경비는 최소화했다”며 “특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복지 예산과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주민 중심 숙원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2019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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