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두산, CJ ENM, CJ제일제당, KT, 우리은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입력 2018-11-11 2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1일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두산, CJ ENM, LG화학, CJ제일제당, KT, 우리은행을 제시했다. KT&G와 고려아연도 이름을 올렸다.
 
우선 SK증권은 두산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전 사업부의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보유지분 등 비영업자산과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가치는 현 주가보다 70% 이상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CJ ENM과 LG화학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CJ ENM은 통신환경 개선에 힘입어 최근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CJ ENM이 보유한 양질의 영상 콘텐츠의 수요 증가로 연결될 수 있어서다. 

LG화학은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학 분야의 업황이 본격적인 하락세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중대형 배터리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힌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 KT, 우리은행을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실적 면에서 매력적이다. 물류 부문을 제외한 올해 매출은 10조7519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8.4%가량 많은 규모다. 영업이익은 1년 사이 18.7% 늘어난 7625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가공식품 생산기지 확대로 기업가치도 상승할 수 있다.

KT의 경우 유료방송부문에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은 IPTV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실적 개선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휴대전화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하락세도 진정됐다.

우리은행의 경우 높은 시가배당률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도 주가 하락 가능성을 낮춰줄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KT&G와 파라다이스를 추천했다. KT&G의 경우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으로 국내 담배의 이익을 늘리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전반적인 드롭액(칩으로 바꿔 게임에 쓴 돈)과 홀드율(칩 판매액 대비 카지노 수입 비율) 개선, 그리고 파라다이스시티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