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화생명 부진한 실적,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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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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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한화생명에 대해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이 회사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6000원으로 9일 하향 조정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7.9% 증가한 140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위험손해율이 75.8%로 지난해 동기보다 5.6%포인트 개선됐으며,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오진원 연구원은 "연간 위험손해율은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상승한 77.6%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손익에서 연도별 위험보험료 성장은 2%대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위험손해율 개선은 확실한 개선 동력을 찾기 어려워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생명보험업계는 손해보험업계와 달리 표준화 이전과 표준화 실손보험의 갱신주기 도래에 따른 손해율 개선 모멘텀이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오진원 연구원은 "3% 이상으로 확대된 배당수익률과 저평가 매력에 기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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