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에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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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8-11-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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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에 231억원 편성...올해보다 31억원 증액"

 

경기도청


경기도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2019년도 본예산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로 사용할 도비 231억여 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예산인 200억여 원보다 31억원 가량 증액된 금액으로, 도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모든 아이들은 내년에도 차별없이 보육료 혜택을 받게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누리과정 보육료 중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 22만원 이외에 만3~5세 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추가로 자부담해야하는 보육료인 ‘차액보육료’ 월 6만~8만5천원(아동 1인 기준)을 전액 지원해 왔다.

이재명 지사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도 경쟁률이 높아 못 들어가는데 보육료까지 더 내라면 얼마나 억울하겠나”라며 “공정한 기회가 보장받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무상교육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최초로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앞장서 시행해 왔다.

한편,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은 도비(30%)와 시·군비(70%)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며 2019년 예산은 총 870억여 원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29.8%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육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12.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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