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 연대한국학교 ‘2018/2019 학교 설명회’ 개최 [중국 옌타이를 알다(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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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8-11-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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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개 재외한국학교 중 10번째로 큰 규모

  • 지난해 방산증(등기권리증)과 올해 민판비기업등기증 취득

[사진=중국 연대한국학교 제공]


중국 연대한국학교(교장 김창은)는 지난 2일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박진웅)과 옌타이한인회(회장 김종환)와 공동으로 연대한국학교 대강당에서 ‘2018/2019 연대한국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창은 연대한국학교 교장, 박진웅 주칭다오 총영사, 김종환 옌타이 한인회장을 비롯해 옌타이 진출 한국기업인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교민사회에 연대한국학교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에 대한 신뢰와 자긍심을 유발하고 학교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유도, 학생 증원 및 재정 건전성 기여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김창은 교장은 직접 준비한 발표 자료를 통해 18년 학교연혁과 학교현황을 비롯한 중점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교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의 자율자치능력 함양 활동’,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적 교내행사와 각종 대회’,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외국어 교육’, ‘미래사회를 대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의 교육활동과 교사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16분짜리 학교영상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채규전 이사장은 “옌타이 교민들의 헌신과 땀이 배어 있는 연대한국학교가 제2의 중흥기를 맞아 옌타이 사회에 올바른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자리에 우리 교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호소한다”고 언급했고, 황성연 학교운영위원장은 기업인과 학부모들에게 학교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최근 학교의 눈부신 변화와 학생들의 행복하고 생기발랄한 모습에 학교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설명회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연대한국학교는 2001년 한.중 양국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세워진 재외한국학교다. 재외한국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근간으로 하며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최적의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교민의 성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학교부지와 건물을 소유한 32개 재외 한국학교 중 10번째로 큰 규모의 학교다.

연대한국학교는 올해 7월 개교 이래 숙원과제였던 민판비기업등기증을 취득하고 지난해 방산증(등기권리증) 취득과 더불어 학교시설 현대화(운동장 인조잔디, 건물외벽 및 내부 리모델링, 스쿨버스 구입, 화장실 개축, 책걸상 교체, 학교조경 등)를 통한 국제학교로서의 시설환경 및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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