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누리꾼, YG에 또 분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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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8-1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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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 보석함' B그룹 왕군호 국적을 '타이페이'로 표기해 논란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캡처]


‘YG 중국 모욕’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 누리꾼들이 또 뿔이 났다. YG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에 출연하는 한 트레저(연습생)의 국적을 타이페이로 표기했다는 이유에서다.

7일 시나위러(新浪娛樂), 봉황위러(鳳凰娛樂) 등 중국 현지 연예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YG 보석함의 B그룹 트레저 가운데 왕군호의 국적을 중국이 아닌 타이페이로 표기한 것을 중국 누리꾼들이 발견하고 ‘YG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한한령이 또 다시 올 수도 있다", "한한령에 무서워 대만 시장을 노렸냐”, “노이즈 마케팅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지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와 손잡고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YG전자’에서 중국 동남부 영토가 없는 지도를 사용하고 중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장면 때문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현석 YG 대표는 “중국 팬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을 잠재웠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 사과문이 사라지자 중국 누리꾼들이 “양 대표는 진정성이 없다”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은 그동안 대만 국가 표기에 단호히 반대해왔다. 앞서 '2017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마마)’는 물론 미국 델타항공과 자라, 메리어트호텔 등도 공식 사이트에 대만, 홍콩, 마카오, 티베트를 독립국으로 표기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 정부와 소비자들의 협박에 줄줄이 사과문을 발표하며 대만 표기를 수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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